외부 가스 배관 파손으로 교대역에 가스가 유입돼 무정차 통과하고 있습니다.
일대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하는데요,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
권준수 기자. 지금 현장에 있는 겁니까?
[기자]
저는 지금 서울지하철 교대역에 나와 있습니다.
교대역 부근에 있는데요.
10번, 11번 출구 쪽 그러니까 교대역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으로 향하는 길에 공터가 하나 있는데 그곳에서 가스누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
지금 현재 상황 좀 더 자세히 전해 주시죠.
[기자]
아침에도 봤던 공터인데 이 공터에 가스관이 있었거든요.
가스관이 부서지면서 누출 사고가 일어난 것 같은데 우선 가스로 추정되는 연기 같은 것도 올라오고 있고요.
지금 소방차와 경찰차가 많이 와 있고 소방차가 8대 정도 보이고 구급차도 보입니다.
교대역 사거리이기 때문에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특히 가스누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는 차선이 8차선까지 했는데 이곳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.
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언제쯤입니까?
[기자]
소방에 신고가 들어온 건 10시 50분쯤입니다.
하지만 재난안전문자가 온 거는 11시 반 정도 받았는데요.
그 과정에서 교대역이 무정차 통과를 한 것으로 보이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시간째 신고가 들어온 뒤로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
서울교통공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SK이노베이션 직원들도 보이고 또 소방에서도 나와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 보입니다.
관련 조치는 사고 발생 직후에 바로 이루어진 겁니까?
[기자]
우선 그렇게 바로 사고 조치가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
인부들이 나와서 공터에 있는 배관을 수리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.
승객들은 모두 대피를 한 건지 궁금한데요. 어떻습니까?
[기자]
우선 지하철 승객들은 무정차 통과가 이어지면서 더 이상 역에 있는 승객은 없는 걸로 보이고요.
말씀해 주신 대로 기존 승객들도 다 대피한 걸로 보입니다.
지금 서초동 사거리가 워낙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인데 점심시간이라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어서 사람들이 돌아가는 모습도 보이고요.
특히 이쪽이 법조단지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오시는 데 있어서 통제 때문에 무단횡단을 해서 크... (중략)
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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